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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석29

주택담보대출 분석(집을 사야할까) 보통 대출 원리금을 아깝다고 생각한다. 빚 자체를 내는 것이 손해라는 인식에서 부터 그 생각은 출발하는 듯하다. 오킁야도 어렸을때부터 빚은 나쁜거라고 배웠다. 쓸때없는 이자비용을 지불해야되기 때문에 빚 없는 것이 최고라고,, 근데 그 가르침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착한 대출과 나쁜 대출이 있다. 대출은 미래의 소득을 현재로 가지고 와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대출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착한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착한대출, 일반적인 서민들에게 가장 착하고 흔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세상에서 제일 착하다. 왜?? 장기간의 주택담보대출을 집을 구매하여 열심히 살다보면 집값을 99% 올라와 있을 것이고, 원금 또한 상환하기 때문에 대출 자체가 줄어들어 있다... 2020. 1. 5.
오해를 풀어보자(주택보급률) 집값이 더 오를 수가 없다는 논리 중 하나도 주택보급률 100% 초과가 있다. 정말 주택보급률이 100%를 초과하면 집 값이 떨어질까? 필요없는 집들이 생겼으니? 아니다. 물론 주택보급률 중요하다. 근데 지금 집값의 추이를 보면 보급률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인기 있는 신축은 너무 과할 정도로 오르고, 그렇지 않은 애매한 구축들은 움직이지도 않는다. 서울과 지방을 보면 격차는 더 크다. 이게 보급률 때문일까? 보급률이 낮은 곳은 오르고, 높은 곳은 집값이 떨어지고? 아니다. 최근 상품성이 높은 부동산만 오르는 것은,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삶이 풍요로워 졌으며 눈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즉 주택에 대한 소비는 일반적인 재화와 마찬가지로 소득의 함수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할 수입차, 샤넬이,,,.. 2020. 1. 3.
집을 사야할까?(2) 집을 주식투자처럼 단순히 투자처로만 보면 안됩니다. 엄연히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집은 필수재입니다. 의식주 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집이 빠지면 삶을 영위해 갈 수가 없습니다. 다른 상품과는 다르게 필수재의 성격과 투자재의 성격이 함께 있는 자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채는 무조건 있어야되고, 1채도 없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포지션이 됩니다. 즉 1채를 갖고 있는 것이 기본값이고, 1채도 없는 것은 부동산 하락에 베팅을, 2채 이상 보유하는 것은 부동산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됩니다. 전월세로 살아간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 하락에 베팅한 것이고, 2채이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오르기를 기대한다는 것. 그리고 1채를 갖고 있는 것은 오르든 말든 난 내 생활을 안정적으로 해나가겠단 뜻입니다. 장기 통계를.. 2020. 1. 2.
보유세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내릴까?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기에는 부동산 주인에게 세금을 때려버리면, 그것도 꽤 큰 부담을 줘버리면 그 부동산 주인은 그 부담에 집을 팔아버릴꺼라 생각할 가능성이 많다. 너도나도 집을 내놓게되면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막연한 기대도 하게 된다. 근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다주택자들 꼬시다며 환호하는 세입자가 역습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다주택자들의 집은 대부분 세입자가 산다. 다주택자는 엄연히 임대 사업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람이다. 봉사자가 아니다. 만약 그 사람들의 수익률이 보유세로 인해 떨어지게 되어, 심지어 은행 이자만큼도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두가지다. 사업을 접거나, 그 보유세를 전가시켜 수익률을 올리거나 그럼 그 보유세를 세입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냐 없냐가 핵심이다. .. 2019. 12. 31.
집을 사야할까?(1) 집을 사야할까? 그렇다. 1) 가능한 수준의 최대 대출을 일으켜 2) 제일 좋은 입지의 3) 새아파트를 사야한다. 1) 연간 2%만 올라도 매매가 개이득 민경남 대표의 책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에 따르면 집값이 연 1% 중반만 올라도, 전세 세입자로 사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한다. 대출이자, 재산세, 수리비용을 다 내더라도 2년마다 찾아오는 전세만기에 따른 이사비용, 복비, 이전비용 들을 지불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것. 그럼 장기적으로 봤을 때 1년에 2%가 안오를까? 무조건 오른다. 10년정도의 텀으로 보면 사실 입주물량이니 뭐니 고려할 필요가 없다. 특히 좋은 입지에 새 아파트는 1년에 10% 넘게 오른다. 요즘은 그냥 새아파트이기만 하면 무섭게 올라댄다. 물가가 그렇게 안 오른다고 정부가..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