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즈음 3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갑자기 생겨
대구 동성로, 중앙로 돌아보았음
지하철을 타자. 와 평일이 아니라 그런가 배차간격이 10분 넘는 듯??
지방은 대중교통이 역시 별로. 이러니 차를 타고다니지
상대적으로 막히지도 않고
중앙로역 내렸는데
어떻게 10년전 그대로지?? 많이 촌스러움.. 이럼 사람 안모일텐데
공실도 있는데 생각보다는 적더라
올라가보자
헉. 진짜 놀랬음
롯데 영플라자?? 맞나.. 그 건물이 사라짐
와 지은지 20년도 안된 새건물인데
개 충격 받음
와 그래 수익 안나오면 새로 신축해서 다른 걸로 가야지
아파트 얘기하던데.. 아파트도 안 좋을거 같은데..
예전에 입지 좋았지만 지금은.. 별로
이런거 보면 부동산도 영원하지 않음
무인카페.. 흐음..
중앙로역에서 대구백화점 가는 길
공실 많더라
되게 촌스러운 지방 시내 느낌이 물씬..
사람들 안 찾아올거 같더라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은 꽤 있더라
주말 낮이라 그런가
근데 연령층이 어리거나 나이가 있거나
소비의 핵심층은 아닌거 같은 느낌
동성로에 있는 전체 공실
건물주 얼마나 힘들까..
중앙로에서 현대백화점 가는 길
여기도 전체 공실 ㄷ ㄷ ㄷ
옆은 전체 공실인데
킬러 컨텐츠가 있는 곳은 줄을 서고
약령시라는 킬러 컨텐츠가 있으니
여긴 그래도 좀 나을 듯
현대백화점 발렛 주차는 가득하더라
현대백화점.. 천하의 현대백화점에 사람이 없더라
그 와중에 킬러 컨텐츠가 있는 곳은 복작복작
주차장 들어갈려던 차들로 엄청 막히던 곳인데
주차요원 조차 필요없어보인다
심지어 토요일 낮시간이 저렇다..
동아쇼핑은 그냥 마트 느낌
근데 여기가 생각보다 알짜다 돈 잘 번다 나도 놀랬다 실적보고
반월당역 지하상가
약국 거리기 됐네. 이것도 킬러 컨텐츠네 사람들이 알아서 모일 듯
다이소도.. 폐점
마지막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사람 터져나감
이번에 돌면서 많이 놀랬음
쇠퇴하는?? 그런 느낌을 받음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진 동성로가 무너지고 있음
그 와 중에 킬러컨텐츠를 가진 곳은 살아남음
사람들은 크고, 시설 좋은,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곳을 선호
입지가 구리면 컨텐츠가 좋아야.. 마치 코스트코나 이케아처럼
지방 투자는 자제
경북대 입학포기율 87프로 라는거 생각해야
동대구 신세계를 이길만한 몰이 나올 수 있을까
동대구는 돈과 사람이 몰리는 곳이니 계속 발전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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