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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월 7일은 빌리브 프리미어 청약이 있었다.
놀랐던 것은 계약금 20%와 중도금 자납이라는 것. 얼마나 자신감이 있길래 이런 조건을 내걸었는지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다.
입지 좋네- 달구벌대로+2호선, 거기에 대구 맘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할만한 사대부초를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경북대병원, 치과병원 도보로 가능. 현대백화점 상권 도보 가능. 1호선 도보 가능. 범어네거리까지 차로 10분~15분, 당연히 학원가까지 차로 10~15분, 중고딩 친구들 수성구 학원가로 지하철로 이용가능
브랜드 좋네- 최근 들어 나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빌리브(서울, 수도권에서는 먹히지 않지만,,,)
세대수 약하네- 200세대면 사실 관리비에서 규모의 경제가 안나온다. 최소 400세대는 넘어야
커뮤니티 약하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아파트 규모, 아파트 규모가 크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어마어마하게 발전하니,,
입지는 상, 상품성은 중(적은 세대수,, 뺴면 상)
가격을 종합해보면 대략 6.5~7억 정도의 40평대 아파트가 나온다.
아 평수가 40평대 이상으로 이루어져있다보니 꽤 고급 아파트이다. 거기에 디자인 특화라고 해서 1억 이상을 추가로 붙일 수 있는 옵션이,,, ㄷㄷㄷ
이건 좀 충격...
이 전략을 이전에도 본적이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였는데,
광주 빌리브 트레비체 이다. 여기도 122세대로 세대수가 적고, 고급아파트에, 도심지 정중앙에 위치해있다.
빌리브 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말도 안된다는 가격과 조건으로 나왔는데, 완판 여부는 모르겠으나 꽤 잘 팔린것으로 알고 있다.(완판 확인했어요.)
요즘 남산동 롯데캐슬 34평이 6.5억한다는 것을 고려할때
사실 그렇게 나쁜 가격이 아니다. 나름 합리적이다. 지인에게 추천할 만큼,,,
특화라는 옵션을 전혀 고려 안한 상황에서 그렇다.
그럼 왜 이렇게 낮은 경쟁률이 나왔을까?
매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약금 20% + 중도금 자납이라는 것
이전 글에서도 대구는 유동성장, 투자장이라는 것을 자주 설명해왔다. 입주물량+인허가 물량+분양 물량이 꽤 많은 상황이기때문에 실수요로 움직인다고 보기보다는 "저금리"에 기초한 투자장이다.
그 근거로는 갭이 꽤 큰 신축은 주춤한데,
돈이 얼마 안들어가는 분양권은 입지가 신축대비 떨어짐에도, 신축과 비슷한 가격임에도 완판되고 있다.
빌리브 프리미어는 대구가 투자장이라는 가장 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내면 대구는 저금리에 기초한 투자장이기 때문에
금리에 따른 변동성이 매우 높을 수 있다. 이렇게 경기가 안좋은데 금리가 올라가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시중금리는 생각보다 훨씬 변동성이 높다. 리스크 관리하며 투자해야한다.
이쯤되면 빌리브 프리미어에 대한 구매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올 듯
오킁야는 항상 실구매에 대해서는 좋은 입지에 좋은 상품성 있는 아파트를 추천했다.
자기 분수에 맞게 제일 좋은 집가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
빌리브 프리미어가 자기 분수에 맞다고 생각한다면, 추천.
분명 미 계약분이 많이 나올 것이고, 중도금 자납 조건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조심스럽게,,,, 완판을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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